All about mouth

Seeing the world through the mouth

Why I decide to talk about the mouth?

Look, I didn’t have some “world-changing” master plan. 

My brain was just getting too crowded, and I realized every single thought was fighting for its turn to exit through the same small hole: the mouth.

Think about it. Your mouth is the ultimate multitasker. It’s a food processor, a garbage disposal for bad jokes, a weapon for arguments, and an instrument for “I love you’s.”

 Honestly, it’s overworked and underappreciated.

 As a dentist, I’ve spent years staring into these dark caves. I’ve seen the good, the bad, and the “I-really-wish-you’d-brushed-before-this” moments.

This blog isn’t just about dental insurance or how to floss perfectly (though you really should). 

It’s about the chaos and beauty of the place where your body meets your soul—and occasionally, a piece of spinach.

왜 나는 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로 했을까?

솔직히 말하면,
세상을 바꿀 거대한 계획 같은 건 없었다.
그냥 내 머리가 너무 복잡해졌고,
그 안에 있는 생각들이 전부 같은 출구로 나가려고 밀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뿐이다.
그 출구가 바로, 입이었다.

생각해보면 입은 참 바쁘다.
먹고, 씹고, 삼키고, 숨 쉬고, 말하고, 키스하고, 싸우고, 고백한다.
어떤 날은 침묵까지 담당한다.
이 정도면 거의 인간용 멀티툴인데,
정작 우리는 입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치과의사로 꽤 오랜 시간 입을 들여다봤다.
아주 가까이서, 아주 현실적으로.
보기 좋은 순간도 있었고,
솔직히 “아… 이건 좀…” 싶은 순간도 많았다.
‘오늘은 제발 오시기 전에 양치만이라도 하셨으면…’
속으로 그렇게 빌었던 날도 적지 않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입은
그냥 신체의 일부가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입으로 사랑을 말하고,
입으로 상처를 주고,
입으로 관계를 끝낸다.
그리고 가끔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음으로써
가장 큰 메시지를 남긴다.

이 블로그는 그런 입에 대한 이야기다.
치아 보험이나 완벽한 칫솔질 방법만을 알려주는 곳은 아니다
(물론 칫솔질은 정말 중요하다).

여기는
몸과 생각이 만나고,
말과 침묵이 엇갈리고,
가끔은 시금치 한 조각이 끼어 있는
그 공간에 대한 기록이다.이유는 단순하다.
입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기로 했다.